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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본 산부인과

출산후기

초산맘 첫째 출산후기입니다~^^

작성자 튼튼엄마
작성일 21-07-30 19:12 | 513 | 0

본문

35주이후부터 몸이 너무무거워서 언제 방빼나 하고있었어요~

매번 일어나기 힘들어서 신랑한테 빨리 방빼고싶다고했는데..

38주+5일차 양수가새는거같은느낌에 병원으로 갔어요 담당선생님인 강귀언선생님께서 휴진이신날이라

1과 이재규 선생님께서 봐주셨는데 양수는 아니고 약간강도의 수축이잡히는데 입원여쭤보셔서 집으로 운전해서 못갈꺼같아서 바로 입원하겠다고했어요ㅠㅠ

신랑이하필 멀리출장을 가있던터라 급하게 오라고 카톡남기고 올라가서 입원복으로 갈아입고 분만실에 누웠는데 갑자기 강한 수축으로 바뀌었어요

간호사선생님들이 신랑분 언제오시는지 계속 여쭤봐주시고 계속오셔서 진통강도 체크해주시고 친절하게 옆에서 계속 체크해주셨어요 ㅠㅠ

첫내진에이미 4센치가 열려서 무통은 못맞고 엉덩이주사로 진행했는데 너무강한진통에 계속 소리지르고 간호사선생님 붙잡고 엉엉울고 소리지르는데

침착하게 호흡하는법알려주시고 진통심하게오면 힘주라고 옆에서 꼐속 격려해주셨어요 ㅠㅠ지금생각하면 진짜 너무 죄송스러워요

이재규선생님도 간호사선생님들도 조금만있으면 애기 나올꺼같다고 하셨지만 쫄보인저는 ㅠㅠ

진통못참고 결국 수술했어요 ㅠㅠ 다행히 수술도 잘되고 경과도 좋다고하셨어요~^^

저번주 조리원퇴소후 집에서 아가랑 보내고있는데 지금 너무 행복해요~ 좋은 선생님들과 좋은 병원을 만나서 건강히 회복후 건강하게 육아하고있어요

둘째도 생긴다면 저는 고민없이 해피본으로 택할꺼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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