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사실을 알고 난 후 '내가 엄마가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이였는데 그렇게 걱정과 불안함을 안고 10개월이 지나 엄마가 되었어요!!!.

입덧도 없고 다른 큰이벤트 없이 임신기간 잘지냈지만

임신초기 갑자기 바뀐 담당원장님ㅠ.ㅠ
출산후 갈곳이없는데 조리원리모델링....
뭔가 순탄치만은 않았던것같네요ㅋㅋㅋㅋ

담당원장님 바뀐건 정말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조리원리모델링이 가장큰위기였어요
출산병원 옮길계획까지 있었거든요ㅎㅎ
근데 간호부장님께서 잡아주셔서
맘잡고 해피본에서 출산 할수있었네요

초산이라 아무것도 몰라 이것저것 많이 물어봐도 늘 모든 직원분들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출산당일 분만실에 계신선생님들도 첨뵛는데
처음에는 무뚝뚝하고 차가워보였는데 진짜 하는일마다 척척 프로페셔널하고 넘나 멋지셨습니다.


ㅜㅜ시키는대로만 하면 되는데 시키는대로가 잘 안되요...
힘주는법, 자세, 호흡법 다 잘알려주시는데 잘 안되요....
혹시라도 둘째를 낳게된다면 더 잘할수 있을것같아요!!

그래도 4시간 진통겪고 낳았으면 초산치곤 엄청엄청 순산아닌가요❣
분만실 선생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너무 다들 천사같으셔요ㅠ.ㅜ
수유자세도 친절히 알려주시고 아기도 예뻐해주셔요
식사도 너무너무 맛있고 모든 직원분들 정말 최선을 다해 케어해주시는것같아 힘든몸 잘추스리고 퇴원했습니다-!! 다들 감사드려용